입력 2020.07.15 10:41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비대면 매출이 259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동행세일 결산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온라인 기획전은 민간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11번가 청년상인 기획전, 온라인 전통시장관 4개 채널에서 81억원어치를 팔았다. 롯데·공영·CJ·현대·GS·NS·홈앤쇼핑 등 7개 TV홈쇼핑은 167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동행세일 이후 전통시장 매출과 고객 수도 늘었다. 전통시장 매출은 동행세일 직전인 지난달 19일~25일 대비 일평균 10.7% 증가했고 방문 고객은 12.1% 늘었다. 제로페이 결제 금액은 같은 기간 일평균 7.28%, 2억4200만원 늘었다. 제이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5%를 환급해주는 이벤트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백화점 3개사 매출은 동행세일 기간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지만 대형마트 3개사는 의무휴업일과 비대면 거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4% 줄었다. 신용·체크카드 국내 승인액은 38조2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6% 늘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하반기에 스마트 상점·상권을 집중 육성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비대면 판매를 지원하겠다"며 "12월에 소상공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July 15, 2020 at 08:4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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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세일 비대면 매출 259억…카드결제액 4.6% 늘었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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