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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5, 2020

'데뷔 50주년' 배우 정동환, 1인 4역 연극 도전…연기 열정 그 자체 -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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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우 정동환 / 방송화면 캡처, 극단 피악 사진. 배우 정동환 / 방송화면 캡처, 극단 피악

배우 정동환이 데뷔 50주년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는 정동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동환은 올해 데뷔 50년이라는 말에 "사실 50년이 조금 넘었다. 1965년도에 학생연극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시작했다. 그런데 저는 1969년 데뷔를 주장한다. 일반 관객을 받아서 정식으로 데뷔한 것이 1969년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50년이라는 건 그냥 세월이 흐른 것"이라며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나이 들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정동환은 1인극 '대심문관과 파우스트'에 대해 언급하며 "배우가 홀로 몸을 견뎌내야 하는 연극이다. 누군가가 연극의 최후 지점은 '배우의 연기와 관객의 머리가 만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것만 있으면 다른 것은 다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연극이 그것을 지향하는 것이고, 영화나 다른 매체에서는 소화할 수 없는 연극만의 마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는 1인 4역, 1인극 연극 '대심문관과 파우스트'를 준비 중이다. 정동환은 이 극에서 냉소적 인신주의자 이반과 따뜻한 신인주의자인 그의 동생 알료샤, 신처럼 되고 싶은 파우스트, 그리고 신이 사라진 자리를 대체하려는 메피스토펠레스 등을 연기한다.

한편 정동환은 1949년 생으로 올해 만 71세다. 그는 1969년 연극 '낯선 사나이'로 데뷔, 50여 년간 수많은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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