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478.73으로 1.02%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둔화 속에 증시인기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이날 뉴욕증시에선 세일스포스 효과도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세일스포스는 이달 말부터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에 신규 편입된다"면서 "게다가 전날 정규장 거래 마감 후에는 2분기 실적호전까지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이날 세일스포스가 26.04%나 폭등한 가운데 S&P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소프트웨어기업인 세일스포스의 폭등은 다른 소프트웨어기업인 어도비(+9.10%) 서비스나우(+6.50%) 등에도 훈풍을 가하면서 여러모로 S&P500 상승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넷플릭스(+11.61%) 페이스북(+8.22%) 아마존(+2.85%) 등의 주가가 껑충 뛴 것도 S&P500 지수에 훈풍을 가했다.
반면 이날 국제 유가가 주춤거리며 숨고르기를 보인 가운데 옥시덴탈 페트롤(-4.07%) 다이아몬드백에너지(-4.07%) 아파치(-3.89%) 베이커휴즈(-3.83%) 마라톤오일(-3.46%) 코노코필립스(-3.32%) 등 에너지 관련주들은 대부분 급락하면서 S&P5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6.15%) 카니발(-3.84%) 등 크루즈 관련주들이 급락한 것도 S&P500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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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7, 2020 at 05:0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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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스포스 '폭등'...미국증시 S&P500 '또 사상 최고' - 초이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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