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7.02 11:00
동행세일 기간에 서울시가 주도한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 누적 결제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로페이 누적 결제액이 1일 기준 501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누적 결제액이 5000억원을 넘긴 것은 제로페이를 출시한 지 1년 6개월 만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적인 판매·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만 240억원이 결제됐다고 했다. 동행세일 기간 제로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코로나 영향 등으로 비대면 소비 관심이 늘어나면서 제로페이 가맹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기준 제로페이 가맹점은 56만9000곳으로 작년 32만4000곳에서 76% 늘어났다.
결제액도 2019년에는 한 해 통틀어 768억원에 그쳤는데, 올해 4월부터는 매달 1000억원이 넘게 결제됐다.
가맹점 규모에 따른 결제실적을 보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73%가 결제됐다. 특히 연 매출 8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65%가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에 대해선 0%대 수수료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기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동행세일 기간에 제로페이가 5000억원을 돌파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July 02, 2020 at 09: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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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세일의 힘, 제로페이 총결제액 5000억 돌파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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